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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L L100 Classic

 

JBL L100 과 4312 시리즈는 JBL 을 가장 대표하는 레전드 모델이다. 특히 대표 모델인 L100 은 50년을 롱런해 오는 모델이다. 그 오랜 세월동안 수없이 많은 오디오 엔지니어 및 음악 뮤지션, 전세계의 음악 애호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JBL 스피커가 L100 과 4312 다. 이것은 그만큼 JBL L100 과 4312 시리즈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음질로 인정을 받았고 검증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과연 그 어디에서 12인치 우퍼 유닛 탑재 스피커를.. 그것도 최고 유명 브랜드의 레전더리급 스피커를.. 200만원대 혹은 400만원대에 살 수 있겠는가?

어디서 어떻게 12인치 우퍼 유닛이 탑재된 검증된 스피커를 사용해 볼 것인가? 검증이 되었다는 것은 그 제품 자체로서의 성능과 품질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매칭을 아주 엉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JBL 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6.5인치 우퍼 유닛 스피커가 200만원대인데, 상위기종인 12인치 우퍼 유닛도 200만원대고 그 상위기종이 400만원대인 스피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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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올드 기종은 현존하는 스피커 중에서 가장 거품이 없는 스피커다

▲ JBL 4312G

해외 가격을 알아보자 현재 JBL 4312G 의 현재 해외 판매 가격은 2750달러다. 환율을 1:1 로 적용을 하되, 달러 환율을 1300 으로 계산하면 3,575,000 원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미국의 오디오 제품은 일반적으로 국내에 들어올 때는 1:1 환율이 적용이 아니라 20%에서 많게는 30%가량 가격 인상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왜 굳이 20~30% 인상이 되어야 하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 엄밀하게는 유럽 제품들과 비교해 보면 답이 나온다. 미국 제품이 유럽 제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질 이유는 별로 없는데, 미국내 판매 가격을 고려해 보면 유럽 제품에 비해 가격이 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럽은 자국 인구와 시장이 작기 때문에 무조건 수출을 고려해서 권장 소비자 가격을 책정하지만, 미국 브랜드는 미국 시장 자체가 전세계에서 단일 국가로는 가장 큰 시장이면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가격 책정 자체가 실제 최종 판매 가격으로 책정이 된다.

국내에서 익숙한 미국 브랜드의 미국 가격을 검색해 보면 의외로 우리나라 가격보다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1:1 환율 적용만 해도 3,575,000 원인데 국내 가격은 200 만원대다. 사실 4312G 가 대형 우퍼 유닛을 탑재한 현존하는 최고 가성비의 스피커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심지어 올드 모델들은 신모델 판매하는데 방해가 되다 보니아예 미국 아마존에서는 팔지도 않는 것 같다

그렇다면 L100 은 어떨까? 
미국내의 판매 가격이 4400 달러다. 2200 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each 라고 표기가 되어서 세트 가격이 아니라 개당 가격이다. 1300 원 환율 1:1 적용 가격은 5,720,000 원이다. 이 또한 국내 가격은 40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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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랜드는 원래가 일본이나 중국 브랜드보다 비싸다 

 

▲링컨 컨티넨탈 자동차

 

자동차로 치면, 링컨, 포드, 캐딜락 같은 미국차의 판매 가격이 미국 현지보다 한국이 더 싼 것과 같다. 그래도 비싸면, 일본 혼다나 토요타 를 사면 된다. 그것도 비싸다면 중국차를 사면 된다. 비유를 이렇게 하니까 이해가 좀 되는가?

오디오로 바꿔보면, 일본 오디오와 중국 오디오가 되는거다. 그게 절대로 안 좋다는 것은 아니다. 성능이 똑같더라도 미국이나 유럽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은가? 역사와 유례도 다르고… 그런데, 미국의 유명 브랜드이기 때문에 가격이 쌀 수는 없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야 되는 것이다.

8인치 혹은 6.5인치 모델과 가격이 비슷하다. 하위 기종의 가격대가 200만원대 중후반대다. 그 신형 하위 기종들은 해외에서 검색해 보면 잘 나온다.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하위 기종인 L82 의 가격이 2750 달러로 4312G 와 동일하다. 그런데 L82 는 8인치 우퍼 탑재 모델이고 4312G 는 12인치 우퍼 탑재 모델이다. 그보다 살짝 더 작은 모델인 4309 의 해외 출시 가격이 2000 달러고, 국내 인터넷 가격은 200만원대 중후반이다. 그런데 이 모델은 6.5인치 우퍼 유닛 탑재 모델이다.

무게로 비교해 볼까? 8인치 탑재 모델의 무게는 12.7 KG 이고, 6.5인치 탑재 모델의 무게는 10.98 KG 이다. 이것도 유럽 스피커들에 비해서는 가볍지 않은 무게다. 그런데 가격이 비슷한 수준인 4312G 의 무게는 23.8KG 이고, 상위기종인 L100 Classic 의 무게는개당 27KG 이다. 가격은 같지만 무게는 2배 수준이거나 2배가 넘는다.

 

 

 

▲ JBL L100 의 12인치 유닛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스피커는 물리장비이자 악기 같은 장비다. 크기와 무게가 다르면 소리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작은 스피커가 큰 스피커보다 더 크고 웅장하며 깊이있고 여유로운 음을 내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며, 그렇게 크고 무거운 스피커를 제작하는데는 당연히 제작비가 더 많이 드는데 가격이 같은 것이다.

이정도 설명을 했으면, 그래서 어떤게 더 좋다는거냐?? 라고 질문을 하지 말길 바란다. 75년 전통에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스피커를 제작하고 판매한 브랜드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자기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를 절반 규모의 하위 제품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는데, 그 제품이 안 좋을 수 있냐는 물음에 안 좋다고 대답할 이유가 있겠는가?

그냥 취향과 환경에따라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저는 엄밀하게 언급하자면, JBL 의 그 작은 모델들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제품들이 비싼게 아니라, JBL 의 레전더리급 4312G 와 L100 이 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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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4312G 와 L100 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4312 는 엄밀하게는 홈용으로 만들어진 스피커는 아니다.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 다시 말해, 녹음실에서 녹음된 음을 확인하기 위한 용도였음그래서 음악적인 사운드 비율보다는 오디오적 사운드 비율이 좀 더 높다고 보면 된다.

반대로 L100 은 가장 대표적인 가정용이면서 음악감상용 스피커였다. 그래서 음악적인 표현력과 분위기 자체는 L100 이 더 낫고 더 상위 기종이다. 중고음에서 표현하는 매력적인 느낌이나 호소력도 그렇고 저음의 더 강력함이나 호방함도 그렇다.

다만, L100 은 그만큼 더 비싼 것이고, 4312G 는 현재 기준으로 모든 오디오 기기들 중에 최고의 가성비 스피커를 고르라면 절대로 빠지지 않고 선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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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00과 4312G의 단점이 있다면?? 

 

▲ JBL L100 Classic

 

우퍼 유닛이 큰 것은 엄청난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오디오의 모든 특성은 무조건 장점으로만 발휘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단점으로 드러나는 것도 아니다.

스피커의 우퍼 유닛이 큰데 강력한 저음을 듣고 싶다면 그만큼 공간이 넓어야 한다. 음악 장르적으로는 어쿠스틱한 음악에서는 단점이 덜 드러난다. 재즈나 클래식, 보컬 음악에서는 단점이 덜 드러나지만, 저음이 순간적으로 강력하게 재생되어야 하는 전자 음악 등에서는 좀 더 강력한 앰프가 필요하며, 좀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더 작은 스피커는 더 깊이있는 저음을 재생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 가정에서 문제가 안되는 것이다. 그런데 반대로 JBL 12인치 우퍼 유닛을 감당할 수 있다면 그것이 오히려 더 리얼한 저음인 것이다.

다시 이야기 하지만, 어쿠스틱한 음악에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월등하다. 우퍼 유닛이 작은 스피커로 재즈 음악이나 블루스, 포크 음악 등을 듣는 것은 참 재미없는 일이다.

중고음의 느낌도 4312G는 알루미늄 트위터고 L100 은 심지어 티타늄 트위터다. 알루미늄 트위터도 그 음이 뻣뻣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티타늄은 더 그렇다. 그러니 여기에 어떤 앰프를 매칭하느냐에 따라 중고음이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는 정도는 상식적으로 감안하는 것이 좋다. 다만, 반대로 음색이 두툼하면서 부드러운 스타일의 앰프를 매칭하면 별로 단점이라고 볼 필요는 없고 오히려 가격도 저렴하고 답답한 성향의 앰프를 매칭했는데, 너무나 선명하고 짜릿한 음을 재생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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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00과 4312G는 어떻게 매칭해야할까?

 

▲ JBL L100과 SA750 매칭

 

 

JBL 의 레전더리 스피커들은 말 그대로 오래 전에 기본 베이스가 설계된 스피커이기 때문에 매칭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 올드한 스타일의 앰프와의 매칭에 대한 추천이 더 많다.

그런데 만약, 사용자가 최신 힙합 음악이나 테크노 음악이나 비슷한 스타일의 팝음악을 듣는다고 가정해 보자. 일반적으로 저음이 포근하게 재생되고 평탄한 스타일의 앰프 매칭은 그러한 현대적인 음악 장르가 탄생하기 이전부터 추천되던 매칭인 것이다. 그래서 저음의 스피드감 있고 깔끔하게 재생하고 싶다면 AB Class 방식의 앰프보다는 D Class 방식의 앰프나 G Class 방식의 앰프가 더 잘 어울린다.

반대로, 공간적인 여유가 있는 경우, 예컨데, 넓은 거실에서 사용하면서 나긋나긋하고 포근하며 감미로운 음을 넘실대게 감상하고 싶다면 저음이 여유롭게 나오는 스타일의 앰프와도 매칭이 좋다. 특히, 클래식, 재즈, 블루스, 포크, 발라드 음악 등을 자주 듣는다면 중음과 저음에 밀도감과 매끄러움이 있는 AB Class 방식 앰프와의 매칭이 더 낫다.

JBL 스피커를 제작한 하만오디오그룹에서는 이런 이유 때문에 가장 올라운드적으로 여러 장르를 감상하기에는 G Class 방식으로 제작된 아캄 SA30이나 JBL SA750 앰프를 추천하고 있다. 특히, 이 두가지 앰프는 오토세팅 기능인 Dirac Live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서 공간에 따른 음질을 보완할 수가 있어서 매칭이나 공간에 따른 음질의 단점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도 특별한 장점이다.

오래 전의 매칭 추천은 대부분 클래식, 재즈, 블루스, 포크 음악 등에 어울리는 매칭인 것이다. 절대로 무조건 힘이 좋고 저음이 더 잘 나오는 앰프가 정석 매칭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아니, 다시 말해, 절대로 그래선 안된다. 자신의 공간과 자신이 주로 감상하고자 하는 장르에 따라 앰프 매칭을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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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복고 스피커의 대표 제품, 
이 멋진 스피커라면 당신의 공간도 낭만이 됩니다 

 

▲ L100 Classic

 

좋은 제품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고 좋은 제품이라는 해석도 조건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조그만 방에서 PC용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할건데 12인치 우퍼 유닛을 탑재한 스피커를 좋은 스피커라고 추천하지는 않는다.

JBL L100 은 거실 공간에서 음악을 들려주기 위한 용도 혹은 음악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된 JBL 의 말 그대로 레전드 스피커다. 그러한 용도로의 검증이 50년에 걸쳐 이뤄졌고 JBL 에서는 75주년 창립 기념작으로 출시하는 제품으로 L100 을 선택했으며, 클래식 스피커를 다시 재출시하는데도 L100 을 선택해서 현재 L100 Classic 이 판매되고 있다.

다시 강조해도 과하지 않을텐데, 12인치 우퍼 유닛이 탑재된 3웨이 타입의 최고 메이저 브랜드의 스피커를 어디서 이 가격에 사겠는가? 말 그대로 그냥 레전드 제품을 기념하고자 아직도 그 가격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L100 보다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JBL 의 레전드 스피커를 사용해 보고 싶다면, 4312G 를 선택하면 된다. 이 또한 12인치 우퍼 유닛이 탑재된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 계의 레전드다. 이보다 더 많이 판매된 스피커는 아직 없다.

누구나 다 검증이 잘 된 유명한 제품을 사용해 보길 바란다. 그런 측면에서 JBL 의 L100 Classic 과 4312G 는 브랜드로 보더라도 그렇고 디자인도 모든 스피커 디자인의 대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복고적이면서도 오랫동안 질리지 않을 대표적인 디장니이며, 사운드 역시 수십년에 걸쳐 검증이 된 대표적인 레전드 스피커다.

이 멋진 스피커들을 이용해서 멋진 오디오 시스템을 꾸며보길 바란다.

 

 

 

 L100  S P E C I F I C A T I O N

 

Specifications
Description	3-Way bookshelf loudspeaker pair with floor stands
Woofer	12-inch (300mm) pure pulp cone woofer (JW300SW-8)
Midrange	5 1/4-inch (130mm) Polymer-coated Pure Pulp cone (105H-1)
Tweeter	1-inch (25mm) Titanium dome with soft surround (JT025TI1-4)
Recommended Amplifier Power	25 – 200W RMS
Impedance	4 Ohm
Sensitivity (2.83V/1m)	90 dB/1W/1m
Frequency Response	40 Hz - 40 kHz (-6 dB)
Crossover Frequencies	450 Hz, 3.5 kHz
Controls	Attenuators for MF and HF drivers
Dimensions (H x W x D)	25.06" x 15.34" x 14.625" (636.6mm x 389.7mm x 371.5mm
Input Type	Dual sets of gold-plated binding posts
Weight	58.5 lbs (26.7kg) each
판매처	오디오맨 (02-3446-5036)
가격	4,897,810 원

 

 

 

4312G  S P E C I F I C A T I O N

Description	3-way 12" studio monitor bookshelf loudspeaker
Low-frequency Transducer	12" (300mm) pure pulp cone (JW300SW-8)
Mid-frequency Transducer	5" (125mm) polymer-coated pure pulp cone (JM125PC-8)
High-frequency Transducer	1" Magnesium-Aluminum alloy dome (054ALmg-1)
Frequency Response	44Hz – 40kHz (-6dB)
Sensitivity	90dB
Recommended Amplifier Power	10-200 Watts RMS
Crossover Frequencies	640Hz, 5kHz
Nominal Impedance	6 Ohms
Dimensions (H x W x D)	23.5" x 14.25" x 12" (597 x 362 x 305mm)
Weight	52.4 lbs. (23.8kg) each

 

I M P O R T E R & P R I C E

판매처	오디오맨 (02-3446-5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