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Home | 웹진 | 리뷰

달리 헬리콘 400 MK2 - 리본&실크 돔 하이브리드 트위터가 내는 금빛 실크같은 음

By Fullrange date 14-06-24 04:36 1 8,218







달리는 덴마크의 제법 큰 규모의 스피커 제작사이다. 어느 브랜드마다 시장내에서 전문적으로 어필하고 있는 가격대가 있곤 하는데 달리의 경우는 그 포지션이 상당히 넓고 다양한 스피커 브랜드이다. 유럽내에서는 전형적인 엔트리 가격대에서도 젠서(Zensor) 시리즈로 좋은 평을 얻고 있다면 하이앤드 가격대에서는 최근에 출시된 에피콘 시리즈가 전세계적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에피콘 시리즈는 본 필자도 자세하게 테스트를 해보고 리뷰를 한 적이 있는 스피커인데, 분명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하며 무엇보다도 음악을 듣는 기쁨과 즐거움을 유지시켜주는 스피커였다.

 

 

Danish Audiophile Loudspeaker Industries




 

특히 달리 스피커의 이미지는 확실히 기술을 내세우는 브랜드라기 보다는 감성을 내세우는 브랜드이기는 하다. 리본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면서 실크돔 트위터와 함께 마치 하이브리드형 유닛처럼 활용하는 것은 상당히 뛰어난 기술적인 부분이지만 그런 첨단 기술과 소재를 이용하여 만들어 내는 것은 역시 감성적인 음색과 음질이라는 측면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런 부분을 대부분의 스피커 제작사들은 타협하지 않는 음질이라고는 하는데, 달리 스피커는 그 타협하지 않는 음질이라는 것이 바로 강하고 기술적인 기교가 강조된 사운드보다는 역시나 실키하고 부드러우며 윤택한 음으로 가슴을 녹여주고 머리와 감성에 따스하게 와닿는 사운드라고 할 수 있겠다.








상위 시리즈인 에피콘 시리즈에도 뒤지지 않은 존재감
 


현재 달리 스피커의 실질적인 플래그쉽 라인업은 에피콘 시리즈라고 해야 될 것이다. 최상위 기종으로 마젤란과 유포니아 시리즈가 홈페이지에 소개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마젤란은 그야말로 상징적인 존재이고 유포니아는 에피콘에 거의 왕좌를 물려준 상태라고 봐야 된다. 그런데 에피콘 시리즈가 출시되기 전까지 달리 스피커의 고급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인업은 바로 다름 아닌 헬리콘 시리즈였었다. 에피콘 시리즈의 출시 이후, 헬리콘 시리즈는 에피콘 시리즈에 비해 주목을 덜 받는 것 같기는 하지만 실제로 에피콘 시리즈와 헬리콘 시리즈는 체구나 스피커의 구성에 큰 차이가 없는 기종이기 때문에 좋은 비교거리가 된다.

헬리콘 시리즈의 인기 톨보이 스피커인 헬리콘 400 MK2의 경우는 최신 기종인 에피콘6보다 유닛 구성은 동일하지만 사이즈가 미세하게나마 더 크고 무게도 3kg가량 더 무겁다. 물론 유닛 자체가 완전히 동일한 유닛은 아니며 에피콘6가 좀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현대적인 하이앤드 성향에 더 가깝다고는 할 수 있겠지만, 헬리콘 400 MK2도 만만치 않은 고급기종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디자인상 외부 마감은 최근 고급 스피커들에서 유행하고 있는 고급 무늬목 위에 투명 하이그로시를 입힌 마감으로 만들어졌으며 55mm 리본 트위터와 25mm 소프트 돔 트위터, 그리고 6.5inch 우퍼 유닛을 2개 탑재하고 있다. 사이즈는 1030 x 270 x 505 로써 키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유독 깊이가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게는 한짝당 32kg으로 부피를 감안하면 적쟎이 무거운 무게이다.

광택 하이그로시가 입혀져 있다고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묵직한 블랙의 전면 배플과 하단과 측면의 진한 체리색상이 잘 어울러져 있다. 뒤로 갈수록 곡선형으로 좁혀지는 인클로져 디자인때문인지 시청실의 조명 아래서 이 스피커를 보고 있자니 하나의 잘 구워진 도자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리본 트위터는 왠만해서는 일반 돔 트위터와는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달리의 리본 트위터와 돔 트위터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타입의 고음 재생 유닛 시스템을 상당히 지지하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리본 트위터라는 소재 자체의 성능에 큰 지지를 보내는 편이다. 수년 전부터 스피커 제작사들에서는 리본 트위터의 가능성을 미리 알아채고 자사의 스피커들에 탑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었다. 전통적으로 소프트한 재질만 사용했던 소너스파베르같은 경우도 천만원이 넘는 자사 제품들에 리본 트위터를 탑재한 경력이 있으며 프로악의 경우도 최근 들어서는 고가 제품에 리본 트위터를 탑재하고 있다. 캐나다의 하이앤드 업체인 베리티 오디오와 미국의 에이리얼어쿠스틱도 최상위 제품에는 리본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리본 트위터는 고급 스피커에서는 인정을 받는 고급 소재인데, 리본 트위터가 성능이 좋으면서도 아직까지 오래된 고유한 스피커 브랜드에서는 섣불리 사용을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 이유는 리본 트위터 특유의 디자인때문에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이 말은 음질과는 무관하게 스피커에 리본 트위터가 탑재되어 있는 모습이 미적으로 어색해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단순히 음질이 떨어져서 리본 트위터의 사용률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피커에는 동그란 원형의 스피커 유닛이 탑재가 되어야 일반적인 소비자가 생각하는 스피커의 디자인이 갖춰지는 것인데, 스피커 나무통에 길다란 형태의 리본 트위터가 탑재되는 것을 시각적으로 어색해 하면서 구입을 하지 않는 소비자 반응 때문에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리본 트위터 탑재를 꺼리는 제작사들이 많다는 것이다. 물론, 리본 트위터 자체가 일반적인 돔형 트위터보다 가격이 많이 비싸다는 것도 리본 트위터의 사용률이 떨어지는 큰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대략 리본 트위터들의 원가는 돔형 트위터의 2배에서 4배가량 되기 때문에 굳이 리본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았던 제작사에서는 과감하게 리본 트위터를 탑재하려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달리 스피커의 경우는 반대로 남들이 선택하지 않는 리본 트위터를 과감하게 선택하고 대부분의 라인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스피커 제작사 중 하나이다. 엘락이라던지 아담 오디오같은 경우도 리본 트위터를 거의 전기종에 탑재하고 있기는 하지만, 다른 리본 트위터 전문 스피커들과 달리 스피커가 다른 점이라면 역시 달리 스피커는 리본 트위터 단독으로 고음 영역에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절묘한 튜닝을 통해 원래 다른 스피커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실크돔 트위터를 리본 트위터와 병행으로 사용함으로써 리본 트위터와 돔형 트위터의 장점을 두루두루 겸비하고 있다는 것이 다른점이라고 하겠다.








유려하며 실크같은 음색은 헬리콘 시리즈의 전매특허


달리 헬리콘이 가지고 있는 다른 스피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매력이라면 역시 리본 트위터를 이용한 실키한 표현력과 질감에 있다. 많은 오디오 전문가나 경험자들이 인정하겠지만 리본 트위터는 그 어떤 돔형 트위터보다도 해상력이나 실키한 표현력이 더 뛰어나다. 그리고 홀톤이나 입체감, 산뜻하고 발랄하게 음이 공기중으로 스며들어서 산란하는 느낌도 리본 트위터는 대단히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돔형 트위터만 탑재한 스피커에서는 잘 만들어진 리본 트위터만큼의 이러한 특성을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다.

이런 특성이라는 것은 정전형 스피커가 일반 스피커보다 더 뛰어난 점이 있고, 일반 스피커가 다른 형태의 스피커처럼 소리를 왠만해서는 내기 힘든 그런 구조와 비슷한 형태이다. 풀레인지 스피커가 평탄하고 자연스럽다던지, 정전형 스피커가 대단히 사실적인 소리를 낸다던지, 소프트 재질의 유닛보다 금속 재질의 유닛이 좀 더 명징하고 강한 소리를 낼 수 있다던지 하는 원리와 비슷한 이치이다.

리본 트위터는 일반 돔형 트위터보다 진동판이 더 넓어서도 그렇고 진동판의 예민한 특성때문에라도 일반 돔형 트위터보다 높음 음역대의 재생력이 더 뛰어날 수밖에 없다. 더욱이 고성능 유닛이라고들 하는 일부 금속재 유닛들의 경우는 기본 소재 자체가 금속이기 때문에 알려진 것에 비해 투명하고도 공간감이 좋은 중고음을 쉽게 구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소위 말하자면 엄청난 힘을 갖춘 수천만원대의 앰프를 물려줘야 제대로 된 사운드가 나오는 스피커들이 많은데, 달리 스피커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도 장점이라 하겠다.








음색성향 및 집중 청음



예상대로 달리 헬리콘 400 MK2가 표현해 내는 결의 표현력은 그야말로 더할나위 없이 좋다. 상위기종인 에피콘6의 고음이 좀 더 결의 느낌이 촘촘하고 촉촉하다면 헬리콘 400 MK2의 느낌은 좀 더 손으로 만져질 것 같은 결의 느낌이 부드럽다. 일반적인 다른 스피커들에 비해 훨씬 더 촉촉하고 섬세함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섬세함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며, 요즘 많이 사용하는 표현 중에 표현력이 풍부하고 충만되며 윤택한 음이다. 화음이 풍부하며 섬세함이 넘치는 음이다. 단번에 들어서 입체적이며 유려하고 섬세함의 높은 수준을 풍요롭게 표현해 준다. 흔히 사용하는 말로 섬세함이라는 측면에서는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일반적으로 이런 음색 특성은 해상력이 좋으면서도 음색의 결의 느낌이 촉촉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정보량이 한꺼번에 많이 재생되는 클래식 음악 뿐만 아니라 재즈에도 매력적인 음을 내주며, 여성보컬의 경우도 예쁘고 촉촉한 중고음 특성 덕분에 여성 보컬을 들었을 때에도 대단히 훌륭한 음을 들려준다.

매칭은 앰프를 덴센 B-120 LE로도 매칭을 해보고 플리니우스 하우통가와 심오디오 340i Neo로도 매칭을 했다. 모두 스피커보다는 저렴한 앰프들이다. 다소 진득하고 밀도감과 진득함을 살려서 매칭을 했는데도 보컬이 발음을 하면서 중간중간 내는 숨을 들이마시는 소리나 혓바닥이 입안에서 부딪치고 마찰되는 소리들이 대단히 사실적으로 촉촉하면서도 찰지게 표현된다. 이런 부수적인 효과음들까지도 그 결의 느낌이 잘 표현이 되다 보니 실제 정보력을 갖고 있는 발음들은 얼마나 보들보들하면서도 잘 들리겠는가? 잘 들려서 단순히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잘 들리면서도 결의 느낌이 좋다는 이야기이다.

결의 표현력이라는 것은 마치 여름날 해변가에 가서 입자가 고운 모래를 손으로 한움큼 쥐었는데 그중 일부만 남고 나머지는 손틈으로 부드럽게 미끄러져 나가는 느낌.. 혹은 실크 재질의 옷감을 손으로 만졌을 때의 말로 표현하기 힘든 보드라운 느낌, 혹은 주당들에게 잘 통하는 표현이라면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맛깔난 소주만 마시다가 30년산 위스키나 꼬냑을 마셨을 때의 그 부드러운 감촉같은 것.. 그런 느낌이 달리 헬리콘 스피커에 있다. 특히 에피콘은 중고음역대에 좀 더 재주가 있다면 헬리콘은 에피콘에 비해서는 약간 더 부드럽고 영롱한 중역대에 더 강점을 갖고 있다.





안네 소피 폰 오터(Anne Sofie von Otter) - LOVE SONGS




피아노 반주가 마치 실크 바닥에 옥구슬 굴러가는 것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영롱하다. 거기에 안네 소피 폰 오터의 목소리는 여성 보컬치고는 다소 보이쉬한 목소리인데 그 목소리에도 한이 서려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배에서부터 융합되어 나오는 목소리의 두께감과 특유의 질감, 안네 소피 폰 오터 특유의 감칠맛과 진한 호소력이 리본 트위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능력과 합쳐져 대단히 매력적으로 들린다. 생생함이 있으면서도 그 특유의 중역대에 한없는 결감이 느껴지는 그맛이 분명 대단히 고급스러운 질감을 전달해 준다. 천만원이 넘어가면 이보다 더 투명함만으로 따지면 더 투명한 음을 내는 스피커도 있기는 하지만, 단순히 투명하기만 한 것보다는 나는 이쪽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이소라 - 바람이 분다




같은 여성보컬로써 그나마 우리나라 말로 노래를 부르는 한국 출신의 보컬곡을 들어보면 그 결의 표현력이라던지 발음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표현력과 질감이라는 것이 더욱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발음의 특성을 우리나라 사람으로써 영어나 불어보다 더 잘 이해가 되고 그 발음의 특성을 더 잘 알기 때문에 이 음반이 얼마나 녹음이 잘되어 있고 그 녹음 특성을 현재 스피커가 얼마나 잘 재생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알도록 재생해 준다. 분명 달리 헬리콘의 하이브리드 트위터의 효과는 대단히 분명한 것인데, 이소라가 섬세하게 노래를 부르면서도 얼마만큼 가능한 발음을 정확하게 하려고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만큼 현미경같은 음을 들려준다. 이소라가 노래를 부르면서 힘겨워하는 표정이나 몸짓, 에너지까지도 마치 손에 쥐어질 것처럼 느껴진다. 그정도로 중역대 표현력은 대단히 훌륭하다.

이런 매칭을 위해서 덴센 앰프나 플리니우스 앰프를 사용한 것은 그만큼 달리 스피커의 중역대 정보력에 화사함과 배음, 하모닉스를 더해질 수 있는 조합으로써, 중고역에도 배음을 많이 실어주고 하모닉스를 살려줌으로써 화사함과 입체감을 살려주고 답답하지 않게 하며, 풍부한 배음을 통한 웅장한 공간감까지도 살리기 위함이다.





Nils Lofgren - Keith Don't Go (LIVE)




해상력이나 무대의 실체감, 음상 포커싱 등.. 모두 훌륭하다. 최근 들어서 다른 고급 시스템에서 같은 곡을 재생했을 때와 차이점이 있다면 이런 하이앤드적인 특성이 모두 우수하면서도 일반적인 다른 하이앤드 스피커들에 비해서는 뭔가 윤기감이 있으며 따스한 음색을 내준다. 달리 헬리콘 400 MK2도 분명 해상력이나 입체감이나 투명도 등이 대단히 훌륭한데, 다른 하이앤드 스피커들이 내는 중고음역대가 다소 차갑고 이미징이 뚜렷하며 정교한 스타일이라면 달리 헬리콘 400 MK2는 촉촉하면서도 실키한 느낌이 있다. 중역대 표현력이 좀 더 올망졸망하면서도 손에 잡힐 것 같은 윤곽감과 결의 느낌을 만들어 준다. 다소 음을 차갑게 내주거나 얼음처럼 내주는 기존 다른 하이앤드 스피커들과는 약간 질감적으로 다른 것인데, 매칭상으로는 밝은 쪽으로 매칭을 해주면 하이앤드적인 정교함이나 입체감에 실키한 고급스러운 결의 느낌까지 함께 두루두루 취할 수 있다.








정리


리본 트위터는 왠만해서는 일반 돔 트위터와는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달리 스피커들 중에 리본 트위터가 들어간 모델들을 아이콘 시리즈부터 두루두루 감상해 보면 당여한 이야기지만 상위기종으로 올라올수록 그 표현력의 수준이나 질감의 고급스러움이 한층 향상됨을 알 수 있다. 그중에서도 헬리콘 시리즈쯤 되면 어느 왠만한 천만원 넘는 하이앤드 스피커들과 맞짱을 떠도 딱히 뒤떨어진다는 느낌이 없는 음을 내준다.

종종 테크니컬이 엄청나게 강조되어 있는 초 하이앤드 스피커들을 테스트할 때면 매칭하기도 상당히 까다롭고 구동도 만만치가 않고 실제로 재생되는 음은 정교하긴 하지만 현실 세계의 실제 음과는 너무 동떨어진 판타스틱하고 형이상학적인 음을 내줘서 종종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달리 스피커는 그런게 없다.

헬리콘 시리즈도 생각보다 구동이 별로 어렵지가 않다. 매칭해서 감상했던 덴센 인티앰프정도만 해도 꿈결같은 소리를 들려줬다. 개인적으로도 워낙에 딱딱하고 과도하게 쨍한 소리, 이미징이 너무 뚜렷하게 과장된 소리 등은 별로 취향에 안 맞아 하다보니 이런류의 촉촉하고 윤택하며 실키한 소리를 좋아하는 편이다.

분명 해상력은 대단히 뛰어나다. 굉장히 많은 양의 정보를 재생해 주기 때문에 말이다. 그렇지만 절대로 그 많은 음을 한꺼번에 내주려고 힘을 주지 않기 때문에 대단히 자연스럽고 자극이 없다. 그래서 볼륨을 평소보다 좀 많이 올려도 귀를 따갑게 하거나 귀를 부담스럽게 하지 않는다는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볼륨을 올리더라도 자극이나 시끄러움은 없이 기분 좋은 화음만 대폭 증가한다.

아마 달리 스피커가 추구하는 타협하지 않는 음이란 바로 이런 것일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가능한 소프트한 재질을 고집하고 있으며 부담스럽지 않고 자극없는 음을 만들기 위해 우아한 곡선형 인클로져 디자인을 고집하고 있으며, 다른 고급 금속 재질의 트위터가 아닌 리본 트위터와 돔형 트위터의 하이브리드 타입을 고집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리뷰에 언급된대로 참고하여 매칭한 후, 음악에 가슴을 한껏 맡겨보도록 하자. 분명 동감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Specifications for the DALI HELICON 400 MK2 Speakers

디자인 3 way bass reflex
적정 출력 50 - 300 W
트위터 1 x 25mm Soft Dome
1 x 10mm x 55mm Ribbon Tweeter
우퍼 2 x 6½” Low
주파수 응답 31.5 – 27,000Hz (±3 dB)
베이스 리플렉스 튜닝 주파수 32 Hz
크로스오버 (700hz), 3,000Hz & 13,500Hz
감도 (2.83V/1m) 88dB
최대 출력 (SPL) 111dB
임피던스 4Ω (3.7Ω min)
후면벽과의 권장 거리 250mm
크기 1026mm Height x 267mm Width x 501mm Depth
무게 32kg
가격 850만원
수입사 소비코AV
수입사 연락처 02 525 0704
수입사 홈페이지 http://www.sovicoav.co.kr




 

http://www.fullrange.kr/ytboard/write.php?id=webzine_review2&page=1&sn1=&sn=off&ss=on&sc=on&sz=off&no=127&mode=modify 



 

공유하기

댓글목록
(1)
  • 나는나

    14-11-27 05:21

    저희가 과거에 오디오 컨설팅이라는 것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br /><br />의뢰자께서 원하는 오디오 성향이 어떤 것인지 상담을 통해 파악하고 환경과 조건에 알맞는 시스템을 안내해 드리고 그에 맞는 세팅과 설치까지 해 드리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기기로 바꿔드리기까지 하는 서비스였습니다. <br />홍보 부족이라는 생각도 들고 한번 상담을 시작하게 되면 무조건 구매를 해야 된다는 것을 전제로 걸었더니 선뜻 의뢰를 하시는 분이 없으셔서 시기상조라 생각하고 현재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원하는 성향이 있을 경우, 그 성향에 가장 영향이 크게 작용될만한 기기를 하나 먼저 선택한 후, 그 제품을 기준으로 1차 매칭을 해서 설치를 하고 계속 원하는 쪽으로 맞춰나갈 수 있다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겠죠. <br /><br />1차로 전시품으로 세팅을 하고, 그리고 나서 마음에 드는 최종 매칭을 찾으면 다시 신품으로 다시 세팅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br /><br /><br />본론으로 들어가서 달리 스피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br /><br />달리 헬리콘 400 MK2에 대해서는 관련 리뷰와 추천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글보다 더 정확하고 자세한 설명이 따로 없습니다. <br /><br />http://www.fullrange.kr/ytboard/view.php?id=webzine_review

Company

대표자 : 서동인 | 사업장소재지 :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304 에이치원bld 1층,b1층
TEL : 02.3446.5036 | FAX : 02. 3446.5039 | e-mail : fullrange.kr@gmail.com
사업자 등록번호 : 211-09-86203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 2012-서울강남-01307호

Copyright © FULLRANGE Co.,Ltd. All rights reserved.

Customer Center

02.3446.5036

TIME : 10:00 ~ 18:00

A/S

찾기 힘들었던 수입사 연락처 및 A/S센터 연락처를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디오 수입사 및 A/S센터 연락처 모음